스카이프, 오프라윈프리쇼 효과 톡톡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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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가입자 증가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세계적인 인터넷전화 스카이프(www.skype.com)가 오프라윈프리쇼를 통해 생방송 스카이프 영상통화를 선보인 후 폭발적 가입자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

▲ 오프라 윈프리와 시청자 간 스카이프 통화 장면

최근(3월 18일과 25일) 미국 TV토크쇼의 여왕 오프라윈프리가 스카이프 영상통화를 활용해 좋은 책을 소개하는 자신의 사이트(오프라닷컴)의 ‘북클럽’을 생방송으로 소개했다. 이 쇼에서 시청자들은 오프라와 스카이프 영상통화를 하면서 ‘A New Earth’라는 책이 자신에 삶에 얼마나 도움을 줬고 변화를 일으켰는지를 전했으며, 미국 전역에 생방송된 내용을 통해 자연스럽게 스카이프가 시청자들에게 소개되었다. 이로 인해 스카이프 가입자는 평소보다 크게 증가하는 효과를 얻었다 전 세계 135개국에 1천 3백만 명의 시청자를 보유한 TV쇼 진행자 오프라윈프리는 스카이프를 통한 원활한 진행에 만족을 표시하며 “스카이프는 전 세계 어디서나 무료로 고품질의 영상통화를 즐길 수 있는 소프트웨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프라윈프리쇼 스태프들은 선명하고 생생하게 전달되는 스카이프의 고품질 영상통화(초당 30프레임, 640*480픽셀) 기능과 생방송으로 토크쇼를 진행할 정도의 서비스 안정성이 프로그램에 효과적으로 활용됐다고 분석했다. 스카이프를 이용한 오프라닷컴 북클럽의 독서토론은 생방송에 소개된 후 현재까지 1천 1백만 건 다운로드를 기록할 만큼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 오프라닷컴에서 스카이프를 통해 진행되는 독서토론 이벤트

이제 앞서 오프라윈프리가 운영하는 오프라닷컴에도 스카이프의 영상통화 기능이 활용됐다. 오프라닷컴 독서토론 진행 시 스카이프의 고화질 영상통화로 실시간 질의 응답을 진행한 것. ‘A New Earth: Awakening your life’s purpose’의 저자 에크하르트 툴레와 오프라와의 토론에 참여하기 위해 135개국에서 75만 명이 스카이프를 신청했다. 50만 명의 동시 접속자 기록도 달성했다. 가입자 간 무료로 통화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통화료 부담을 덜어줘 더 많은 참여자를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전화 기업 스카이프는 전 세계 2억 7천만 사용자 기반을 갖춘 글로벌 서비스다. 오프라윈프리 쇼에 사용된 스카이프의 영상통화 기능은 다른 영상통화 프로그램보다 뛰어난 화질과 기능을 갖췄다는 평을 얻고 있다. 또, 간편한 소프트웨어 설치만 하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세계적으로도 사용자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 10명이 함께 통화하는 다자간통화 기능, 화이트보드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기업의 화상회의, 컨퍼런스콜, 영어회화 공부 등에도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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