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알리는 캐릭터 ‘독도랑’ 등 6종 선보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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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독도를 국내외에 알릴 캐릭터 ‘독도랑’과 보조 캐릭터 5종이 나왔다.

독도를 관할하는 경북도는 독도의 영유권 홍보를 위한 캐릭터 개발 사업에 착수, 8개월 만에 독도의 두 섬(동도·서도)을 의인화한 주연 캐릭터 ‘독도랑’과 친구들인 ‘안장군’ ‘태장군’ ‘홍대장’ ‘아라’ ‘독도나래’ 등 보조 캐릭터 5종을 만들어 24일 발표했다.

독도랑은 동도와 서도를 남녀 한쌍으로 표현했다. 서도를 초록색 남자로 의인화해 강직함을, 동도를 독도에 서식하는 왕해국으로 단장한 노란색 여자로 상징화해 사랑스런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보조 캐릭터는 ▶신라 장군(태장군) ▶홍순칠 독도수비대장(홍대장) ▶민간외교가 안용복(안장군) ▶바다사자(아라) ▶괭이갈매기(독도나래) 등 독도와 연관된 인물과 동물을 소재로 삼았다. 경북도는 이 캐릭터를 독도 전문 웹사이트인 ‘사이버 독도’에 올리고 행사용 선물과 사무용품 등에 담아 홍보할 계획이다.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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