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발명展 오늘부터-"안정기 없는 형광등"등 백80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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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발명과 과학기술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95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가 20일부터 7월9일까지 20일동안 한국종합전시장 발명장려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대통령상으로 선정된 부산 동의공전 2년 김선오(金善五)군의「안정기 없는 형광등」,국무총리상인 부산 학장국교 5년 오민경(吳珉暻)양의 「우표자판기가 부착된 우체통」등 수상작 1백80점이 전시된다.
대통령상을 받은「안정기 없는 형광등」은 기존 형광등의 소음,긴 점등시간,상대적으로 큰 전력소모와 무게등 각종 단점을 간단한 보조장치 하나로 완전해결한 획기적 제품으로 산업화를 통한 세계시장 진출까지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 주요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금상〉▲음주운전방지장치(금오공대 徐洪烈.朴旼洙)▲잠그고 풀기 쉬운 이중나사(부산기계공고 金度亨)▲불꽃이 보이는 알콜램프(익산삼기중 李眞豪)▲만능 가르침대(충북봉명중 鄭泰慶)▲넘어져도 안전한 알콜램프(대전현암국 金周煥)▲사방에서 볼 수 있는 컬러용수철 저울(대구대남국 權成俊)▲다용도 봉걸레 빨기장치(금산중앙국 柳아리.鄭垠淑)▲말하는 멜로디 바구니(청주혜화국 李壽鍾) 〈李孝浚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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