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학년 수능 기본계획 올11월초 앞당겨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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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교육부는 16일 97학년도 대학수능시험 기본계획을 예년보다 앞당겨 올 11월초까지 발표하는 것을 포함,「5.31 교육개혁」에 따라 추진될 입시.학교운영위.종합생활기록부등 70여개 과제의 업무추진일정을 이달말까지 확정,발표키로 했다 .
교육부는 특히 국.공립대학의 국어.영어.수학 중심 본고사가 폐지되고 종합생활부가 필수전형자료로 활용되는 97학년 대학입시의 경우 8월말까지 공청회등 여론수렴을 거쳐 12월중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대학별 입시요강을 일괄 발표토록 할 계획이다.또 평준화지역내 고교입시 先복수지원 後배정을 위한 법령 개정작업도10월이전에 마무리해 곧바로 시.도별로 96학년도 고입을 치르는 한편 97학년도 시.도별 고입계획도 내년 3월까지 확정,발표토록 했다.
이밖에 교육부는 13명 내외의 대학.교육부관계자및 학부모.언론인등으로 대학자율설립을 위한「준칙안 제정위원회」를 다음주중 구성,8월말까지 준칙안을 마련하고▲학교운영위원회 설치를 위한 법령마련은 7월초까지▲종합생활기록부 시안은 8월말 까지 각각 마련키로 했다.
〈權寧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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