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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옵션제 서초동에 첫선-입주자 주문대로 내부시설 제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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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4면

마이너스옵션제의 반대개념인 알파옵션제를 채택한 주택이 선보인다.선경건설은 서울서초동 서초국교 인근에서 「타워시티빌」 65~88평형 19가구를 알파옵션제로 분양키로 했다.
마이너스옵션이 벽지.바닥재등 마감자재를 입주자가 선택하는 품목으로만 교체해주는 방식이라면 알파옵션제는 이같은 기본시설은 갖춘채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각기 필요한 시설을 별도 주문에 의해 제작해주는 방식이다.
따라서 이는 특별주문제도기 때문에 기본 분양가 외에 입주자가부담하는 부분이 많아 보편화되지 않았으나 최근 주거공간의 다양화를 추구하는 고급빌라.빌라트등이 늘어나면서 확대돼가는 추세다. 선경이 강남역 뒤편에 내놓을 타워시티빌은 가구별로 크리에이티브룸(창조적 공간)을 만들어 입주자 요구에 따라 재택근무시설이나 취미공간.휴식공간.운동공간으로 시공해주는 형태로 회사가 시공하되 설치비는 전액 입주자가 부담하게 된다.
분양가구는 65,67,78,86평형이 각 1가구씩이며 83평형이 8가구,88평형 7가구등으로 알파옵션 적용분을 제외한 분양가는 평당 8백40만원선이며 입주는 96년9월예정.(02)(3700)7751~7.
金炫昇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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