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로크합주단 창단30주년 기념공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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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5면

서울바로크합주단이 지난 12일로 창단 30주년을 맞았다.지난65년 원로음악인 전봉초(全鳳楚)씨가 창단한 이 악단은 75년에 활동을 중단했다가 현재 음악감독으로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민(金旻.사진)씨를 주축으로 80년에 재창단됐다 .그동안 폭넓은 레퍼토리를 자랑하면서 국내 창작곡을 초연하는 등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현악합주단으로 자리를 굳혀왔다.
오는 18일 오후7시 예술의 전당 음악당에서 열리는 기념공연은 65년 창단공연 당시 연주했던 비발디의 『사계』전곡을 무대에 올린다.바이올린 협연은 폴란드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니콜라스추마센코.또 이 악단은 오는 10월엔 美컬럼비아 아티스트 매니지먼트(CAMI)의 초청으로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과 함께 미주(美洲)순회공연을 갖는다.(391)9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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