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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성(사진) 한양대 명예총장이 11일 낮 12시4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80세. 고인은 1957년 한양대 건축과 전임강사를 시작으로 공대 학장, 제7대 총장(89~93년)을 거쳐 명예총장으로 재직해왔다. 건축가로서 남산 서울시립도서관, 건국대 축산대, 한양대 부속병원 등의 작품을 남겼으며 한국건축가협회장을 역임했다. 『근대건축의 흐름』 등 여섯 권의 저서가 있다. 이 같은 공로로 국민훈장·예술문화대상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최옥선씨와 아들 상훈(재 영국)씨가 있다. 빈소는 한양대병원, 발인은 15일 오전 9시, 장지는 천안공원묘원. 02- 2290-9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