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리아도 극성-방글라데시.이라크에 창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다카.카이로 聯合=外信綜合]자이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병한데 이어 방글라데시와 이라크에서는 말라리아가 창궐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관리들은 방글라데시 북동부 수남간즈州에서 말라리아가 발병,지난 한주동안 1백50여명이 사망했다고 15일 밝혔다.이 관리들은 지난 3월부터 시작된 뇌성 말라리아로 수남간즈州.치타공州.콕스 바자르州에서 모두 2만명이 감염됐 으며,이중3백50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또 이라크 북부 쿠르드자치지역에서도 최근 보건환경의 악화로 모두 10만명 이상의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했다고 이라크 보건부가 밝혔다.
이집트 MENA통신은 이라크 보건부가 지난 13일 바그다드에서 말라리아의 확산을 막기위한 의료진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