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은행도 신용카드 발급-WTO 금융서비스협상案서 명문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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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빠르면 연내(年內),늦어도 내년 중에는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은행 지점들도 신용카드를 발급할 수 있게 된다.
재정경제원은 15~19일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무역기구(WTO)금융서비스위원회 실무협상에서 이같은 내용의 1차 금융서비스양허표 개선안을 공식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재경원은 그동안신용카드업을 허용해달라는 미국계 씨티은행의 요 구를 받아들이게된 것이다.재경원은 또▲96~97년중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은행지분참여 허용▲외국 증권사에 대한 복수지점 설치 허용▲경제적 수요심사(ENT)폐지▲외국인주식투자 한도 확대(종목당 15%)▲외국은행과 증권사에 대한 사무 소 전치(前置)주의 폐지등 이미 발표된 제도들도 함께 명문화했다.
〈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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