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네트 정보사냥 대회-PC통신 공지사항 조회 "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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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中央日報社가 한국통신.아이네트기술과 함께 국내 처음으로 갖는「국제인터네트 정보사냥대회」가 PC통신인들의 참여 열기로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지난 28일 인터네트 및 천리안.하이텔.나우누리.포스서브.하이텔팝등 국내 주요 PC통신서비스와 인터네트에 서비스하고 있는中央日報전자신문등의 각「공지사항」란에 안내문을 올린지 하루만에고등학생.대학생.일반인.해외교포등 50여명이 참가신청서를 낸데이어 3일 오후 현재 3백여명이 신청했다.
이중에는 인터네트를 사용한지 3개월밖에 안되는「새내기」와 10년경력자도 포함돼 있어 인터네트 사용자들의 높은 관심도를 보여주고 있다.문의전화도 하루 수십통씩 걸려 오고 있는데다 PC통신 조회 건수도 4일오후 현재 2만건을 넘어서 공지사항부문 조회 건수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또 나우누리의 인터네트 관련 동호회 회원들은 이번대회 참가를위해 「연구그룹」을 결성,예상문제를 뽑아 보는등 열성파들도 크게 늘고 있다.이같은 분위기라면 오는 5일 밤 12시 참가신청마감까지는 수백명이 신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에서 지난 92년 세계 처음으로 열린「제1회 인터네트 大사냥대회(Great Internet Hunt)」의 경우 참가자가 20명에 그친데 비추어 이번 국내 첫 대회에 대한 국내 인터네트 이용자들의 관심은 열광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
「제1회 국제인터네트 정보사냥대회」문제는 8일 오후 9시에 PC통신 공지사항란과 게시판에 올려지며 정답접수는 문제 게시와동시에 시작돼 14일 낮12시에 마감된다.
梁泳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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