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레이더>▒ 씨티銀 신용카드業 인가 요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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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미국계 씨티은행이 한국 정부에 대해 국내 은행과 마찬가지로 씨티은행 서울지점도 신용카드업을 취급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해왔다.
6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존 리드 씨티그룹 회장은 이날 과천제2정부청사로 홍재형(洪在馨)부총리를 방문,『해외여행이 잦은 씨티은행 서울지점 고객들이 씨티은행 신용카드를 이용하지 못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신용카드업인가를 요청했다.
이에 앞서 미국 정부도 지난 3월 초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금융정책협의회(FPT)에서 국내에 진출한 미국계 은행에 대해 내국민 대우를 해달라며 이 문제를 정식으로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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