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부드러운 조각전-동아갤러리 20일까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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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한국과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섬유미술작가들을 초대해실험적이고 다양한 양상으로 전개되는 현대섬유미술의 현주소를 소개하는 전시.
초대작가는 한국의 구경숙.권영구.김영란.김영자.명미경.박애정.오명희.이영구.장연수.정경연씨등 10명과 일본작가 요시다 데루요시.고바야시 마사카즈.고바야시 나오미.고사마 데츠오.구보타시게오씨등 5명.최근 섬유예술이 섬유 뿐만아니라 나무나 철.철사등 여타의 다른 재료를 적극 끌어들여 입체적인 설치작업의 경향을 보이는 것처럼 출품작 대부분이 스케일 큰 대형입체작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국내작가인 박애정씨도 주술적이며 신령스런 이미지를 담은 『성역(聖域)』이란 대 형작업을 소개중이다.(317)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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