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市서 폭탄테러-하마스지도자등 40명 사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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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가자 AP.AFP.로이터=聯合]팔레스타인 자치구역인 가자市의 한 아파트 건물에서 2일 폭탄이 터져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와 이스라엘이 공동으로 수배중인 하마스 게릴라 지도자 카말 케일(32)을 포함해 최소 8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부상했 다고 팔레스타인 경찰 간부들이 전했다.
경찰 간부들은 이날 오후 2시45분쯤(현지시간) 가자시 라드완 구역의 3층짜리 아파트 건물에서 회교 무장세력들이 제조중이던 폭탄이 터지면서 아파트 벽이 무너졌다고 말했다.
하마스 회교 게릴라 단체는 이번 폭발 사건이 PLO와 이스라엘이 카삼 무장여단 지도자인 케일을 암살하기 위해 저지른 합동작전이라고 주장하면서 반드시 복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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