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대표적인 중국법 전문가인 옹유킴 변호사는 “중국에서 스파이 혐의가 확정된 기결수에게 가석방을 허용한 것은 거의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청의 석방은 8월 올림픽을 앞두고 언론탄압에 대한 국제적 비난을 피하려는 중국 당국이 정치적 고려에서 결정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중국 외교부 류젠차오(劉建超) 대변인은 5일 “청의 석방은 중국 정부가 아니라 사법부의 결정”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홍콩=최형규 특파원
홍콩의 대표적인 중국법 전문가인 옹유킴 변호사는 “중국에서 스파이 혐의가 확정된 기결수에게 가석방을 허용한 것은 거의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청의 석방은 8월 올림픽을 앞두고 언론탄압에 대한 국제적 비난을 피하려는 중국 당국이 정치적 고려에서 결정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중국 외교부 류젠차오(劉建超) 대변인은 5일 “청의 석방은 중국 정부가 아니라 사법부의 결정”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홍콩=최형규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