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팔스타프"-국립극장 대극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국립오페라단이 올해 첫 작품으로 베르디 오페라 『팔스타프』를국내 초연한다.이 작품은 베르디가 80세에 완성한 최후의 오페라이자 유일한 희가극으로 난봉꾼 이야기를 다룬 이탈리아판 「배비장전」.『오셀로』의 성공이후 셰익스피어에 관심 을 가졌던 베르디가 고령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정열을 바친 작품이다.1893년 로마에서 초연되었으며 헨리4세 치하의 영국을 배경으로 하고있다.팔스타프역에 조성문.조창연,포드역에 김관동.김범진,알리체역에 김영애.양예경,퀴클리 부인역에 방현희.장현주 등이 출연한다. 의상 마리아 소피아 마라스카,연출 신경욱,지휘 카를로 팔레스키(이탈리아 테르니 음악원 교수),협연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274)1151.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