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국제화·세계화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인 대세이며, 실용과 개혁으로 무장해 국가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 무한경쟁의 세계화 시대에 살아남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취임식엔 이장무 서울대 총장과 김한중 연세대 총장,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 천신일 고려대 교우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김덕룡 국회의원, 김정길 대한체육회장, 안경환 국가인권위원장, 노베르트 바스 주한 독일대사 등이 참석했다. 최근 복교가 결정된 고려대 출교생 6명도 이 총장의 초대로 자리를 함께 했다.
이 총장은 고려대 법학과 65학번으로 1984년부터 고려대 교수로 재직 했다.
이충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