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DO내일 발족-뉴욕서 서명식 20개국 참가예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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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뉴욕=李璋圭특파원]韓.美.日 3국은 9일 오후(한국시간 10일 오전)유엔주재 美대표부에서 對북한 경수로 지원사업을 주관할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설립협정문안에 서명함으로써 KEDO를 공식 발족시킨다.
KEDO 설립협정은 북한에「한국 표준형 경수로」를 공급하는 것이 KEDO 설립의 기본목적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관계기사 2面〉 이에앞서 韓.美.日 3국은 8일 오후 美대표부에서 영국.러시아등 20개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KEDO발족과 관련한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는 KEDO 원회원국인 韓.美.日외에 호주.뉴질랜드.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싱가포르.태국.브루나이.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연합(UAE).카타르.바레인.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네덜란드.핀란드.캐나다.러시아등 20개국과 유럽연합(EU)대표가 참석했다.
한편 최동진(崔東鎭)경수로 기획단장과 로버트 갈루치 美핵대사,일본의 엔도 데쓰야(遠藤哲也)대사등 3국대표들은 北-美핵합의이행을 위해 KEDO가 한국형 경수로와 대체에너지를 북한에 공급하게 된다고 밝히고 각국의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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