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생순’ 실제 주인공 임오경 韓日 핸드볼 재경기 해설자 데뷔

중앙일보

입력

영화 '우생순'의 실제 주인공 임오경(37) 감독이 베이징 올림픽 핸드볼 재경기 중계 해설자로 나선다.

MBC는 29일 오후 7시15분부터 일본 도쿄 요요기경기장에서 베이징 올림픽 아시아 예선전 여자 핸드볼 재경기 생중계에 임오경 감독이 해설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MBC 스포츠제작국의 한 관계자는 뉴스엔과의 전화통화에서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임오경 감독을 여자 핸드볼 중계 해설자로 선임했다. 오늘 핸드볼 아시아지역 예선 재경기부터 해설을 맞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해설자로 첫발을 내딛은 임 감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박천조 한국체대 교수도 함께 해설로 나선다”고 덧붙였다.

지난 14년 동안 일본 실업리그 히로시마 메이플레즈 감독을 역임한 임 감독이 일본의 전략 및 선수들 장단점을 훤히 꿰뚫고 있어 이번 해설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MBC는 이날 오후 7시5분부터 베이징올림픽 핸드볼 아시아지역 예선 재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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