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광주비엔날레-姜雲太 광주시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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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강운태(姜雲太)광주시장은 광주 비엔날레를 베니스.상파울루에 이어 세계 3대행사로 키워「지방의 세계화」를 이루겠다는 포부를밝혔다. ▲비엔날레 준비는 차질없이 잘 돼 갑니까.
-9월20일 개막 한달전까지는 모든게 완벽하게 준비될 것입니다.오늘 커미셔너 7명이 모두 선정돼 초청작가선정에 들어감으로써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셈입니다.
▲비엔날레가 전국적인 관심을 끌지 못하는 느낌이 없지 않은데요. -미술협회에서 미술의 해 기념행사중의 하나로 포함시켜 지원을 아끼지 않는가 하면 정부도 국고지원을 대폭 증액해주고 지원협의체를 구성키로 하는 등 발벗고 나서고 있습니다.
▲광주 비엔날레의 의의를 소개해 주신다면….
-문화예술은 가장 훌륭한 산업입니다.광주가 일반적인 산업화에서는 뒤떨어져 있지만 예향(藝鄕)이라는 점에서 문화예술산업의 기틀은 어떤 도시보다 탄탄하게 마련돼 있고 비엔날레를 계기로 꽃을 피우게 할 생각입니다.
[光州=李海錫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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