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대한민국 다시 한번 뜨거워진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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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전역이 또한번 붉은 물결과 '대한민국'을 연호하는 함성으로 넘실거린다. D-DAY는 다음달 1일.

85주년을 맞는 3.1절을 기념하는 이날 시민단체 '국학원'이 기획하고 네티즌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대대적인 만세운동이 전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에 항의하는 '동북공정 프로젝트'로 이미 네티즌과 한국민의 힘을 보여준 바 있는 민간 역사단체 '국학원'은 지난 18일 '3월1일 한민족 만세 운동' 프로젝트를 공표, 전국민의 동참을 호소했다.

이 계획은 각종 커뮤니티와 카페 게시판을 타고 빠른 속도로 네티즌들에게 전파되어, 국학원(www.kookhakwon.org) 게시판에는 행사를 주도할 의병장 지원과 일반인 참여를 약속하는 글들이 연일 올라오고 있다.

특히 해외동포들까지 큰 관심을 보이며 서울·천안 등 12개 지역에 계획된 이번 행사는 미국·일본·영국·스페인 등 전세계로 확대되고 있다고 한다.

유관순 언니를 필두로 온 국민이 일본 지배에 항거한 이날이 또한번 대한민국이 하나되는 역사적인 하루가 되길 희망하는 분들은 공식 카페인 고구려지킴이(http://cafe.daum.net/Goguryeoguard)에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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