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 개발촉진지역으로 지정돼 개발사업 본격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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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충남도내에서 낙후지역으로 알려진 청양군이 개발촉진지역으로 지정돼 관광단지조성등 각종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청양군은 건설교통부가 지방자치단체의 균형발전을 위해 오는 4월 청양군을 비롯,전국 32개의 낙후지역을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함에 따라 내년부터 1천억원의 사업자금을 지원받아 그동안 미루어왔던 중.장기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개발촉진지역 지정은 도.농종합형과 낙후지역형등 2가지 유형으로 구분되며 청양군은 낙후지역으로 선정돼 96년부터 1천억원의사업비를 5년동안 연차적으로 나누어 지원받게 된다.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되면 ▲관광단지및 전원주택지조성 ▲지역특화작목 개발▲공단개발등 각종사업에 공공기업은 물론 민간기업도 참여할 수 있고 개발을 위한 토지수용권도 함께 주어진다.
청양군은 이같은 조건이 부여됨에 따라 2월말께 지역특성에 맞는 개발안을 만들어 건설교통부에 사업승인 요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靑陽=金賢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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