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 정보센터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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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고속도로.철도.항만.항공에 대한 모든 교통정보와 기상재해 발생이나 국토이용계획등 건설정보,대형 사건.사고현장 상황등을 한꺼번에 종합 관리하며 시민들에게 알려주는「건설교통정보센터」가 생긴다. ◇교통정보센터=건설교통부는 13일 1단계 사업으로 올해안에 전국 고속도로.국도의 차량 평균속도와 통행량등 구간별 소통상황및 공항.철도.고속터미널의 여객혼잡도등을 CCTV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또 교통수 단간운행현황과 좌석발매 실적도 실시간대 정보로 제공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1단계로 올해안에 고속도로 관제센터의 온라인 교통정보와 지방도.국도의 교통량 수집체계를 연계시키고 고속버스회사.철도청.항공사의 예매실적과 배차간격에 대한 온 라인 정보체계를 구축한다.
이 분석자료는 언론매체.컴퓨터 통신등으로 국민들에게 제공되며상습정체 구간에 대한 교통시설 개선 자료로도 활용된다.
◇건설및 기상센터=내년부터 홍수.가뭄등 지역별 기상재해 발생및 댐저수량.하천수위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만들어 필요에 따라 즉각 댐 유량등을 조절하고 전국적인 국토이용계획이나지역별 계획도 종합관리,중복투자나 서로 어긋나는 부분을 곧바로바로잡기로 했다.또 대형 사건.사고및 재해현장의 생생한 정보를직접 관리,신속한 인명구조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 기상위성 수신과 기상청 예보를 통한 기상정보도 알려주기로 했다.
〈金石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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