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日,3월결산 앞두고 주가 하락세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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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지난주 뉴욕증시는 채권공개입찰과 생산자물가지수발표 등의 주요이슈가 있었으나 주식시장에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주가는 소폭의 등락을 반복하는 지리한 장세를 연출했다.최근 실업률증가,소비수요증가세 둔화 등 경기후퇴의 가능성을 예고 하는 신호들이나타나고 있는 중에 금리인상까지 단행돼 경기둔화를 예상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향후 미국증시의 향방은 이들 경기관련지표의움직임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도쿄증시는 건설관련주를 비롯한 대형우량주 중심의 매물이 증가하면서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또한 3월결산을 앞두고 포트폴리오 재구성에 따른 기관투자가들의 해당주식 매각 역시하락의 한 원인이었다.
지난 대지진 이후 건설관련주에 초점을 맞춰 투자전략을 전개한대부분의 투자자들이 현시점에서 이들 주식의 미래이익 실현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매도세로 돌아선 것이다.
***유 럽 지난주 런던증시는 금리인상에 따른 시장의 불안요인 해소,선물(先物)시장의 강세와 뉴욕증시의 안정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또한 각종 국내생산지표의 호조와 낙관적인 인플레전망 등이 증시의 상승세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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