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NBA 대서양組 올랜도매직 선두 질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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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득점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공룡센터 섀킬 오닐을 앞세운 올랜도 매직이 패트릭 유잉이 버티는 뉴욕 닉스를 무려 5게임차로앞서며 미국 프로농구 NBA 대서양 조(組)선두를 고수하고 있다. 매직은 5일(이하 한국시간)현재 35승10패로 승률 77.8%를 마크,29승14패를 기록한 닉스에 무려 5게임차로 앞서 있다.
중서부 조에서는 선두팀 유타 재즈가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벌어진같은조 5위팀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119-98로 크게패해 34승12패를 마크했다.
재즈는 2위팀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3게임반차로 앞서 선두 고수에는 문제가 없으나 최근 존 스탁턴의 어시스트 신기록 작성등으로 잔뜩 물이 오른 팀분위기에 타격을 입을 것이 우려되고 있다. 태평양 조에서는 찰스 바클리.대니 매닝.케빈 존슨 트리오가 이끄는 피닉스 선스가 전체 최고승률인 80%를 마크하며 무풍질주를 거듭하고 있다.
파란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곳은 중부 조.2위를 달리고 있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레지 밀러의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82-73으로 물리쳐 27승18패를 마크하면서 1위 샬럿 호네츠를 2게임차로 추격했다.
[LA支社=許鐘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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