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시험 개선 내년부터 단계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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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경찰청은 24일 당초 올7월부터 시행키로 한 도로축소형 연결식코스및 자동차운전 전문학원 지정등 운전면허제도 개선책을 96년 상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키로 했다.경찰은 운전면허개선책이실시될 경우 면허 취득이 더욱 어렵게 될 것을 우려한 응시자들이 현행 제도를 선호,한꺼번에 몰리는 바람에 시험적체 현상이 빚어지는등 문제점이 발생함에 따라 개선책 시행시기를 이같이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오는 7월1일부터 전문학원 신청을 접수하기시작,6개월간 학사관리 상황및 학원수료자의 면허시험합격률 등을평가한후 내년 상반기부터 전문학원을 지정키로 했다.
〈金起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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