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샌프란시스코 격돌-美 슈퍼보울 대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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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로스앤젤레스支社=許鐘顥기자]샌디에이고 차저스와 샌프란시스코포티나이너스가 제29회 슈퍼보울 챔피언을 놓고 오는 30일 격돌케 됐다.
차저스는 16일 새벽(한국시간)피츠버그에서 벌어진 피츠버그 스틸러스와의 아메리칸풋볼콘퍼런스(AFC) 결승에서 쿼터백 제프험프리스가 경기종료 5분을 남기고 43야드 역전패스를 성공시킨데 힘입어 17-13으로 역전승했다.차저스가 슈 퍼보울에 진출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티나이너스도 역시 홈에서 벌어진 댈러스 카우보이스와의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결승에서 상대 실책(5개)에 편승해 38-28로 승리했다.
포티나이너스는 이번 시즌 카우보이스와의 두차례 대결을 모두 승리로 이끌며 지난 90년 24회슈퍼보울에서 우승한후 5년만에사상 최초로 5번째 챔피언에 도전하게 됐다.이제까지 슈퍼보울 최다 우승팀은 포티나이너스.카우보이스외에 피츠버 그 스틸러스로4차례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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