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야재미있다>美프로풋볼 스틸러스對 차저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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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라인맨을 앞세운「기본기 풋볼」이 양팀의 트레이드마크다.두 팀모두 단순한 러닝 게임을 주무기로 하기때문에 러닝게임의 진수를맛볼 수 있을 듯.공을 오래 가지고 있는 팀이 이긴다.
「평가절하된 쿼터백」으로 불리는 스틸러스의 닐 오도넬이다.오도넬은 다소 둔해보이기는 하지만 경기 운영 능력이 탁월하다.차저스로서는 주니어 세이아우를 앞세워 오도넬의 행동반경을 좁혀야승산이 있다.
***▲변 수 추위다.지난 4년간 AFC우승을 독점했던 버펄로 빌스가 추위를 홈구장의 이점으로 살려 슈퍼보울에 진출했던 것처럼 스틸러스도 캘리포니아의 따뜻한 기후에 익숙해 있는 차저스를 추위를 앞세워 꽁꽁 묶으려 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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