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지구촌>▒ 伊,월드컵스키 男女 동반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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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이탈리아의 남녀 스키스타인 알베르토 톰바와 데보라 콤파뇨니가 94~95월드컵 스키시리즈 회전과 대회전에서 동반우승을 차지했다.
톰바는 8일 독일 가르미슈 파르텐키르헨에서 벌어진 독일투어 회전경기에서 1분38초67로 룩셈부르크의 마르크 지라델리(1분40초62)를 제치고 1위를 차지,올시즌 5연속 우승의 영예를안았다. 한편 이날 오스트리아 하우스 임 엔스탈에서 벌어진 오스트리아투어 여자부 대회전에서 콤파뇨니는 2분35초39를 기록,종합선두를 달리고 있는 스웨덴의 하이디 젤러 바흘러(2분35초63)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지병인 신장병으로 쉬다 이번 대회부터 다시 출전한 콤파뇨니는이날 우승으로 월드컵에서 통산 6차례,대회전에서만 5차례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가르미슈 파르텐키르헨(독일).하우스 임 엔스탈(오스트리아)=外信綜合] ○…세계랭킹 7위인 스테판 에드베리(스웨덴)가 95 카타르오픈테니스대회(총상금 62만5천달러)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우승자 에드베리는 8일 카타르 도하에서 끝난 최종일 결승전에서 데이비스컵 팀동료인 마그누스 라르손(스웨덴)을 79분만에 2-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라 8만4천달러(약 6천7백만원)의 우승상금을 받았다.
에드베리는 이날 우승으로 약 6개월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리는 한편 생애 41번째 국제대회 패권을 안았다.
[도하(카타르)AP=聯合] ***▒ 짐 쿠리어「16개월 無冠」서 탈출 ○…前세계랭킹 1위 짐 쿠리어(미국)가 95 호주 하드코트 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약 16개월간 무관왕이라는 불명예를 씻었다.
세계랭킹 13위의 쿠리어는 8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끝난 최종일 결승전에서 아르노 보에쉬(프랑스)를 90분만에 2-0으로제치고 우승,4만3천달러(약 3천4백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애들레이드(호주)AP=聯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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