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당선자 신년사 “법·질서 지키는 게 선진화의 시작”

　건국 60주년을 맞는 해에 새로운 정부가 들어섭니다. 나라의 모든 부문이 보다 성숙한 단계로 올라서야 합니다. 낡은 것을 떨쳐버리고 새로운 것을 창조해 미래와 세계를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2008년을 ‘대한민국 선진화의 원년’으로 삼읍시다. 국민 모두가 하나 돼 세계 일류국가 만들기에 나섭시다. 대한민국 선진화의 시작을 법과 질서를 지키는 것에서 시작합시다.

　정치도 원칙을 지켜야 하며, 남북 관계에 있어서도 기본이 지켜져야 합니다. 편법과 불법은 이제 더 이상 시도하지도 말고, 용인하지도 맙시다. ‘떼법’이니 ‘정서법’이니 하는 말도 우리 사전에서 지워 버립시다. 우리가 소망하는 일을 이루려면 참고 기다려야 합니다. 조금만 더 참고 노력하면 그 길이 훤히 열립니다. 새 정부부터 솔선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국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희망이 넘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