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방송 직전 혼절해 병원 치료 중

중앙일보

입력

인기 그룹 ‘빅뱅’의 멤버 탑(본명 최승현)이 과로로 방송 직전 혼절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탑은 30일 오후 9시 30분쯤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2007 KBS 가요대축제 녹화 직전 과로와 몸살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혼절 직후 탑은 신촌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다.

빅뱅 멤버들은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마치고 곧바로 KBS로 향해 리허설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빅뱅 소속사 관계자는 “피로에 날씨까지 추워 몸살이 겹쳤다”며 “현재 링거를 맞으며 병원에서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탑의 혼절로 이날 2007 KBS 가요대축제에는 G-드래곤·태양·승리·대성 만이 출연했다.

디지털뉴스[jdn@joins.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