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매출 11조7천억-기아그룹 사업계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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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기아그룹은 내년을 「글로벌 경쟁체제에 대응한 세계화전략 추진의 해」로 정하고 매출액을 올해 추정치 8조3천억원보다 41%늘린 11조7천억원,수출을 올해 추정치 18억3천만달러보다 67% 늘린 31억3천만달러로 각각 책정하는등 「9 5년도 사업계획」을 확정,16일 발표했다.
기아는 또 올해 1조1천억원의 투자에 이어 내년에도 주요 계열사의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1조3천억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특히 독자 신차 모델개발및 기계설비 개발등의 R&D투자부문에 56% 증가한 3천7백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주요 계열사별 투자내용은▲기아자동차 아산만 제2공장 건설및 신차종 개발등 5천7백억원▲아시아자동차 대형엔진 국산화.신차개발 1천3백억원▲기아특수강 군산 제강공장 3단계 설비 2천5백억원▲기아써비스 A/S정비능력 향상및 정비네트워크 확충 5백억원▲기아기공 파워스티어링.CV조인트(동력전달장치)등 부품개발 4백억원▲기아정기 공장증설및 전장관련품개발 4백억원등이다.
〈李杞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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