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원광대 꺾고 첫勝-94핸드볼 큰잔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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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아시안게임 남녀동반 2연패의 위업을 이룬 한국 핸드볼의 최정상을 가리는 대통령기 94핸드볼 큰잔치 1차대회가 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막돼 첫날 남자부에서는 성균관대,여자부에선대구시청과 한체대가 나란히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 다.성균관대는대학라이벌인 원광대를 맞아 전반전엔 다소 고전했으나 후반들어 속공플레이가 주효,27-23으로 이기고 상무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엎치락 뒤치락하는 접전끝에 12-12로 전반전을 마친 성균관대는 후반들어 문정호(文正鎬.7득점)와 황보성일(皇甫盛一).방주현(方柱賢.이상 5득점)등의 슛이 폭발하면서 체력이 떨어진 원광대를 몰아붙여 승리했다.
남자 6개,여자 9개팀이 출전한 이번 핸드볼큰잔치 1차대회는제33회 전국종합선수권을 겸해 9일까지 토너먼트로 치러지며 2차대회는 내년 1월17~29일 풀리그로,3차대회는 2월2~7일2차전에서 선발된 남녀4강끼리 풀리그로 치러진 다.
〈李炫祥기자〉 ◇첫날(5일.잠실학생체) ▲남자부 성균관대 27 12-1215-11 23 원광대 ▲여자부 대구시청 28 15-1013-11 21 청주시청 한체대 17 9-78-8 15상명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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