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페이서스 5連覇 맹위-美NBA농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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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인디애나폴리스 AP=本社特約]게임당 실점 88점이하의 탄탄한 수비력을 앞세운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25일(이하 한국시간)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백23-96으로 제압,최근 5연승의호조를 보이며 6승3패로 센트럴 디비전 선두를 지켰다 .
페이서스는 시즌 최고기록인 14개의 스틸을 성공시키고 워리어스의 슛성공률을 42%로 묶는 거미줄 수비로 게임을 주도,일방적인 승리를 거뒀다.
퍼시픽 디비전 선두팀 워리어스는 최근 2연패의 부진에 빠져 7승3패를 기록중인 피닉스 선스와 공동선두를 이뤘다.
한편 25일 현재까지의 순위에서는 섀킬 오닐이 이끄는 올랜도매직이 7승2패로 애틀랜틱 디비전 선두를 지키고 있고 관록의 팀 뉴욕 닉스는 센터 패트릭 유잉과 가드 존 스탁스의 분전으로6승3패를 마크하며 끈질기게 선두 탈환을 노리 고 있다.
93~94시즌 챔피언팀 휴스턴 로케츠는 9승2패로 센트럴 디비전 1위를 굳게 지켰다.전성기를 맞은 슈퍼 센터 데이비드 로빈슨이 골밑을 지키는 같은조의 샌 안토니오 스퍼스는 말썽꾸러기파워 포워드 데니스 로드맨의 출장정지 등 팀내에 겹치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24일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를 1백10-1백5로 잡아 5승4패로 디비전 3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25일 전적 인디애나 페이서스 123-96 골든스테이 트워리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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