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끄는 장암 '아일랜드 캐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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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암온천지구에 들어서는 도심형 리조트 ‘아일랜드 캐슬’에서 전원생활을 향한 도시인의 꿈은 현실이 된다. 강남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한 아일랜드 캐슬은 출퇴근이 가능한 탁월한 접근성은 물론 고품격의 휴양리조트와 호텔, 테마형 워터파크 등 다양한 휴식시설 및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분양 전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주 5일 근무제와 웰빙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세컨드 하우스(Second house)에 대한 수요도 변하고 있다. 기존에는 콘도, 펜션, 전원 주택 등 단기 체류 목적의 세컨드 하우스가 대세였지만 최근에는 장기간의 거주가 가능한 정주형 세컨드 하우스가 주목받고 있다.
지하철 7호선 장암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하면 압구정에서 20분, 반포에서 30분 내로 진입이 가능한 아일랜드 캐슬은 한마디로 출퇴근이 가능한 세컨드 하우스다. 도시에서 가깝다고 해서 휴양지로서의 장점이 덜할 것이라는 편견은 금물이다. 아일랜드 캐슬은 앞뒤로 수락산과 도봉산을 끼고 있고 장암온천지구(경기도 고시 제1997-436호: 온천지구지정)에 위치하고 있어 말 그대로 도심 속 휴양지로서의 필수 조건을 모두 충족시킨다.


아일랜드 캐슬의 휴양리조트는 66.90㎡(105실) 101.13㎡(36실) 117.25㎡(340실) 139.73㎡(44실) 234.58㎡(3실) 301.53㎡(3실) 등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된다. 모든 객실에 온천수가 공급되고 전 평형에 월풀 욕조가 기본으로 설치될 예정이기 때문에 집안에서 온천욕을 즐기는 안락함도 경험할 수 있다.

인테리어 역시 눈 여겨 볼만 하다. 특급 호텔에서나 봄직한 최신 미니멀리즘을 반영한 인테리어는 모델하우스를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공간에 머무르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가변벽(Moving wall)을 채택해 공간의 실용성과 세련미를 더했고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구성해 출퇴근이 가능한 정주형 세컨드 하우스로서의 면모를 부각시켰다.

서비스 면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특급 호텔에 버금가는 아로마 테라피, 골프 연습 시설, 휘트니스, 전용바 등의 시설을 무료 또는 파격적인 회원전용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곳에 머무를 때는 물론 직장과 가정에서도 2~30분 거리의 아일랜드 캐슬을 방문하면 언제든지 저렴한 비용으로 최고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탁월한 접근성과 자연환경을 두루 갖춘 아일랜드 캐슬은 어린이부터 장년, 노년에 이르기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원스톱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마존과 그리스 신전을 테마로 한 도심 최대 규모의 온천워터파크 ‘아마존 비치’는 워터파크 전문회사 워터파크 앤 스파코리아㈜가 설계·기획·총괄을 맡았고 롯데건설이 시공했다.

아일랜드캐슬의 워터파크에서 가장 돋보이는 시설 중 하나는 동양 최초로 선보이는 아쿠아베이어 시스템이다. 물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튜브를 탄 채 아쿠아 베이어에 몸을 맡기면 지하 2층 인도어 유수풀에서 지상의 아웃도어 워터파크까지 원하는 곳으로 이동하면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20여 가지의 각종 테마탕이 설치되는 초대형 바데풀에서는 해외 유명 리조트에서나 체험할 수 있는 유러피안 스타일과 아시안 스타일의 정통 스파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문의: 02-515-9500

한국형 워터파크 설계 정창권 팀장


"아쿠아베이어 시스템 동양권 최초로 선봬"

워터파크가 인기다. 한겨울에 웬 워터파크 타령이냐는 타박이 들리는 듯하지만 온천과 결합된 워터파크는 한여름 성수기를 방불케 한다. 최근 온천과 결합한 워터파크가 속속 들어서면서 겨울 레저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른바 한국형 워터파크가 탄생한 것. 이를 선도하고 있는 ‘워터파크 앤 스파코리아(주)’의 정창권 설계팀장을 만났다.

-한국형 워터파크가 인기라는데
“현재 국내에 조성돼 있는 대부분의 워터파크는 놀이기구 중심의 미국형 워터파크다. 단순히 놀이기구만 빽빽하게 설치된 워터파크에 소비자들이 싫증을 낸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분히 동적인 워터파크에 정적인 스파 개념을 도입한 한국형 워터파크가 인기를 끌고 있다. 레저와 휴식을 동시에 추구하는 한국형 워터파크는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당분간 그 인기가 지속될 것이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한국형 워터파크를 꼽는다면
"한국형 워터파크의 핵심은 온천수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곳 중에서는 덕산스파캐슬을 꼽을 수 있다. 온천지구에 조성된 워터파크로는 현재 최대규모이지만 이 기록은 곧 깨질 예정이다. 새롭게 온천 개발 중인 장암지구에 ‘아마존 비치’가 들어서기 때문이다.
도심형 리조트로 조성 중인 아일랜드 캐슬의 테마 워터파크로 국내 최대규모의 바데풀이 설치된다. 약 6,000㎡의 면적에 수치료 시스템인 바데풀과 약 20여 가지의 각종 테마탕이 설치돼 서울근교에서 정통 스파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09년 5월 개장 예정이다."

-아마존 비치가 테마형 워터파크로 주목받는데
“아일랜드 캐슬에 조성될 아마존 비치는 ‘로스트 아마조네스 어드벤처’라는 하나의 컨셉트로 수렴된다. 아마조네스 전설에 기초한 테마로 크게 Lost World, Adventure, New World로 나뉜다.
Lost World는 신성한 생명수를 지키는 아마조네스 전설을 형상화 했으며, 아마조네스에게 붙잡힌 탐험대가 탈출하면서 겪는 모험을 테마로 Adventure 존을 조성한다. 또 탈출한 이들이 천신만고 끝에 다다른 신천지에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로 New World존이 들어선다. 순서대로 바데풀과 스파, 인도어 워터파크, 아웃도어 워터파크로 조성된다.” 

-규모와 시설 면에서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총 규모로 따지면 용인의 캐리비안 베이와 홍천의 오션월드에 이어 세 번째 규모가 될 것이다. 하지만 스파 규모만 따진다면 국내 최대규모다. 매일 2천 톤 규모의 온천수를 공급해 명실상부한 최고의 스파테라피를 구현한다. 거기에 동양 최초로 아쿠아베이어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는 유수풀에서 높은 곳으로 이동할 때 물 밖으로 나가지 않고 튜브를 탄 채로 원하는 지점까지 이동 가능한 시스템이다.
또 워터파크의 최고 인기 아이템인 유수풀을 320m로 늘여 국내 최장의 급류 유수풀을 설치한다. 토렌트리버로 명명된 이 유수풀은 이용객의 수에 따라 파도의 높이를 조절한다. 그리고 4인이 동시에 출발해 경주를 즐길 수 있는 150m 길이의 레이싱 슬라이드도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의 계획은
“현재 필리핀 세부에 한국형 워터파크 조성을 추진 중이다. 온천과 연계된 신개념 워터파크의 전형을 해외에도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덕산스파캐슬이나 대천의 레그랜드펀비치 조성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로 진출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는 워터파크의 본고장인 미국에 진출해 한국형 워터파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것이다.”

프리미엄 김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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