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대표 6명 물갈이 장익제.김미현등 발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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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아마추어 골프 국가대표가 대폭 교체됐다.한국골프협회(회장 이동찬)는 16일 선수강화위원회를 열고 내년시즌 국가대표 남녀선수 6명을 각각 선발,확정했다.
이번에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는 남자가 허석호(許錫鎬.한체대)김종철(金鍾哲.건국대)김주형(金柱亨.고려대)등 기존 대표진에장익제(張益濟.경희대)서종현(徐鍾顯.제주대)김종명(金鍾明.건국대)등이 새로 대표선수로 발탁됐다.여자는 朴세리 (금성여고)한희원(韓熙圓.서문여고)강수연(姜秀衍.세화여고)등의 기존선수들에김미현(金美賢.부산진여고).권오연(權五姸.건국대)서지현(徐知賢.성심여대)등 상비군소속 선수들이 대표로 선발됐다.
남자는 상무소속인 안주환(安周煥).김창민(金昌民).이주일(李柱日)등 기존 대표들이 군 제대와 함께 프로로 전향,대표팀에서물러났으며 여자도 대학을 졸업하는 송채은(宋采恩).徐아람.정일미(鄭一美)등이 프로로 전향할 예정이라 신예들로 교체됐다.
골프협회는 그러나 국가대표감독 선임은 연말까지 늦추기로 했다. 〈王熙琇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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