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KTF ‘비즈 메시징’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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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KT와 KTF가 손잡고 유·무선을 결합한 기업용 정보 서비스 사업에 진출한다. 두 회사는 KT의 기업·점포용 통화연결음 서비스 ‘링고 비즈’와 KTF의 지역정보 검색 서비스 ‘**114’를 결합한 ‘비즈 메시징’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비즈 메시징은 링고 비즈에 가입한 가맹점의 상세 정보를 KTF의 ‘**114’ 서비스와 연계해 가맹점 이용 고객에게 문자·음성·이미지로 제공한다. 고객이 휴대전화로 이 서비스 가맹점에 전화를 걸면 무선 인터넷 연결을 위한 문자메시지가 전달된다. 고객이 이를 통해 무선인터넷에 접속하면 해당 업소에 대한 각종 정보 및 길 안내, 쿠폰 다운로드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와 별도로 무선인터넷에 접속한 고객의 위치에 따라 음식점·백화점·관공서 등 다양한 주변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이 서비스 가입은 KT 고객센터(국번 없이 100번)에서 하면 된다. 12월 말까지 가입하는 사업자에게는 1개월 무료 이용 혜택을 준다.

이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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