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첨단산업단지 내달 산업용지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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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충북 충주시와 한국토지공사 충북지역본부는 다음달 초 충주첨단산업단지 산업용지를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산업용지는 충주시 이류면 본리·완오리 일원 67만905㎡로 재료소재분야(19만8441㎡)·정밀기계분야(21만3617㎡)·전기전자분야(25만8847㎡) 등으로 나눠 분양된다.

입주를 원하는 기업은 다음달 6~10일 충주시청과 토지공사 충북지역본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4월 사업비 1945억 원을 투입해 완공된 충주첨단산업단지는 전기전자를 비롯해 정보분야, 정밀기계·신공정분야, 재료·소재분야, 항공기·수송분야 등의 첨단기술업종이 들어서게 된다.

충주첨단산업단지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IC와 5분 거리에 인접해 있고 중부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와 연계가 가능해 업체들의 입주희망이 줄을 잇고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충주첨단산단의 분양가는 수도권 인근 산업단지 중 가장 저렴하다”며 “다양한 입주보조금·투자보조금 등의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주=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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