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여자하키 출발 “산뜻” 우즈베크 완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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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히로시마=특별취재단]여자하키가 처녀 출전한 우즈베크를 4-0으로 가볍게 일축하고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한국은 3일 히로시마 광역공원 하키경기장에서 벌어진 우즈베크와의 1차전에서 장동숙(張東淑).장은정(張銀貞)이 각각 두골씩기록하는 수훈에 힘입어 낙승했다.
이날 한국은 초반 우즈베크의 세찬 공세에 밀려 고전하다 전반30분 장동숙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대세를 장악했다.
장동숙은 오른쪽에서 띄워준 볼을 그대로 골로 연결시켜 선제골을 잡은후 후반에도 네번째골을 넣어 한국승리의 견인차가 됐다.
한국은 후반 2분과 11분 장은정이 잇따라 골을 넣은후 張의추가골로 대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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