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리>독일 금리도 동반상승세 보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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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지난주 미국금리는 또다시 연중최고치를 경신했다.주중에 재무부채권(30년)금리는 7.85%까지,유러달러(90일)금리는 5.
52%까지 상승했다.이는 각종 경제지표 호조에 따라 인플레이션우려가 확산됐기 때문이다.2.4분기 GDP증가율 은 4.1%(전월 3.8% 발표)로 상향조정됐고,8월중 주택구입 상승률은 6.0%(예상 3.9%)로,그리고 내구재 수주 증가율은 6.0%(예상 3.6%)로 높게 나타났다.
이번주 미국금리는 7일 발표되는 고용지표의 결과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일본금리는 보합세를 유지했다.이는 미국과의 무역협상의결과를 주시하자는 관망세가 지배적이었기 때문이다.주요 경제지표로는 도쿄(東京)지역의 소비자물가가 9월중 전년대비 0.2% 상승했고,8월중 일본전역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5%증가(전년대비 불변)로 나타났다.. ***독 일 지난주 독일금리는 후반에 들어서 단기금리를 중심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주요경제지표는 8월중 공장건설주문이 전년대비 16% 증가했고,서독지역의 인플레이션 증가율이 9월중2.9%(8월 3.0%)로 나타났다.그러나 이러한 경제지표들 이 시장에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오히려 미국시장과의 연계성 때문에 미국의 내구재주문 상승 등에 따른 미국금리 상승에 영향을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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