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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팩스연결 자동 발주시스템-신세계,개발 도입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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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컴퓨터 터미널에 의한 거래처간 업무자동화가 유통업계에도 본격적으로 도입되고 있다.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이달초 서울양평동에 개점하는 회원제 창고도소매업 매장인 프라이스클럽의 보다 효율적인 물류개선을 위해 컴퓨터 터미 널을 이용한팩스자동발주 시스템을 개발,거래업체로부터의 상품매입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다.이 시스템은 메인 컴퓨터와 팩스전용 컴퓨터를 연결해 신세계측 바이어가 원하는 상품정보를 온라인 단말기에 입력하면 곧바로 해당거래업체의 팩스기기를 통해 상품발주 의뢰서가 자동으로 인쇄된다.
또 전송결과가 자동으로 발주시스템에 반영돼 단말기를 통해 확인할수 있으며 미수신(未受信)업체에 대한 재송신도 가능해 거래업체와의 수주및 발주업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이 시스템의 도입으로 오류발생확률과 서류이동시간을 대폭 단축시키는 한편 인력.운영비등의 감소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신속.정확한 주문및 납품처리로 적정재고관리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林一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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