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연대도 생태섬 가꾼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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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 연대도가 생태섬으로 개발된다.

유엔이 선정한 지속가능발전교육도시인 경남 통영시는 200곳 섬 가운데 연대도(산양읍 연곡리)를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섬주민들이 살아가는 ‘에코아일랜드’로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섬에 풍력과 태양광 발전시설을 만들어 전기를 자체 생산하고 분리수거와 재활용을 통해 쓰레기량을 줄인다. 생활오수 처리도 물을 수풀사이로 흘러가게 하는 방법과 같은 친환경적인 26단계를 거쳐서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사적 제335호로 지정된 신석기시대 유적인 패총(貝塚)을 잘 보존하면서 환경교실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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