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내 팔각정에 창작예술공방 27일 현판식-광주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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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광주시는 어린이대공원내 팔각정에 창작예술공방을 설치,27일 현판식을 가졌다.
〈사진〉 예술작품의 작업과정을 공개하고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문화향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키 위해 설치된 이 공방은 총 65평규모.
팔각정 2,3층에 마련된 공방은 조각.공예.한국화.서양화등 4개 부문의 10평짜리 작업실 5개와 15평짜리의 전시실을 갖추고 있으며 광주지역 예술인들에게 1~2년기한으로 무상임대된다. 공방에 처음 입주하는 예술인들은 한국화가 이민식(李民植.51.광주시전추천작가)씨와 서양화가 정순용(丁淳鏞.33.에포크청년작가회원).조근호(曺根浩.35.국제판화비엔날레입선작가)씨,조각가 정춘표(丁春杓.29.광주시전특선작가),공예가 안종선(安鍾善.83.진다리붓기능보유자).김기표(金基杓.38.서울국제미술공모전특선작가)씨등 총 6명으로 한국예총광주시지회의 추천을 받아선정됐다.
이들 예술인은 공방을 무상사용하는 대신 작업실을 개방해 어린이대공원입장객들이 예술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구경할 수 있게 하고 전시실에 작품을 전시하면서 싼 값에 판매하게 된다.
[光州=李海錫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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