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는 요부로 변신해 남자 꼬시기 바쁜 커리어우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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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일에 전념하는 커리어우먼, 하지만 일단 퇴근하고 나면 요부로 돌변해 남자들을 꼬신다. 9일 케블 채널 OCN에서 방송된‘직장연애사’(연출 김성덕)에서 정예리와 김선영이 맡은 역할이다. 같은 배우가 다중 인격을 소화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같은 사람인데 낮밤으로 ‘얼굴’을 바꾸는 것을 두 명의 배우를 캐스팅해 풀어냈다. ‘직장연애사’는 직장남녀들의 비밀스럽고 발칙한 연애 이야기를 코믹하게 풀어놓은 8부작 TV 무비다.

9일 방송분은 ‘옛 남자 까내고 새 남자 꼬시는 법’. 신이가 극중 대담한 키스신을 선보이며 주연을 맡았다. 다음주 방송될 2화‘그녀는 남자를 가지고 노는 마녀’에서는 정예리ㆍ김선영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극중‘예리’역을 맡은 정예리ㆍ김선영의 섹시 대결이 눈길을 끈다. 이 두 사람은 전라 노출도 마다하지 않고 열연을 펼친다. ‘색시몽’‘이브의 유혹’에 파격적인 노출 연기를 선보인 서영을 능가하는 섹시 스타의 출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직장연애사’는 영화배우 신이를 비롯, 가수 겸 배우 옥주현, 신예 스타 김인서, 정준하, 김지우 등이 출연하고 있다. 2005년 12월‘가족 연애사 1’을 시작으로 지난 1월 ‘가족연애사2’, 그리고 이번에는 ‘직장연애사’로 ‘연애사’의 세번째 시즌을 열어간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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