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佑宰.鄭泰允씨 민자당 조직책 선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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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자당(民自黨)은 27일 당무회의를 열고 前민중당 공동대표를지낸 재야출신의 이우재(李佑宰)씨와 민중당 대변인 출신의 정태윤(鄭泰允)경실련 정책실장을 각각 서울 구로乙. 도봉乙 조직책에 임명하는등 사고지구당 조직책 인선을 단행한다 .
이와관련,문정수(文正秀)사무총장은 26일 청와대를 방문해 조직책 인선안에 대한 대통령 재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민자당은 24개 사고 지구당중 12개 지구당 조직책을 먼저 임명하고 나머지 12개 지구당 조직책은 이달말이나 다음달 초에임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렸다.
민자당이 청와대에 보고한 인선안은 서울 구로乙조직책에 前민중당 공동대표를 지낸 이우재(李佑宰)씨,도봉乙에 前민중당 대변인을 역임했고 현재 경실련 정책실장으로 있는 정태윤(鄭泰允)씨,서초甲에 국무총리조정관출신의 김찬진(金贊鎭)변호사 등이다.
이원종(李源宗)청와대 정무수석의 사임으로 공석중인 강서甲 조직책은 유광사(柳光司)서울시의회의원이,강동甲에는 이춘식(李春植)민자당 조직국장,성북乙에는 송철원(宋哲元)신문로 포럼 대표가각각 임명될 예정이다.성북甲과 양천乙은 이번 발 표에서 제외됐지만 성북甲은 국회의장 비서실장출신의 강성재(姜聲才)씨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전북 고창에는 김주섭(金周燮)前국무총리 비서관이,광주서乙에는 이승채(李承采)변호사가,전남 장성에는 김만수(金萬洙)담양터미널 사장이,장흥에는 문철성(文哲星)장흥종합병원장이,고흥에는 최문휴(崔文休)국회의장 비서관이 화순에는 정순호(鄭淳虎)한국감정사제1법인회장이 각각 임명될 예정이다.
〈李年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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