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s풍향계] 범여권 단일후보 선호도 정동영 35.5%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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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前 총재의 출마선언으로 보수세력에 맞서기 위해 개혁세력의 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7일 조인스 풍향계는 범여권 후보를 단일화할 경우 어느 후보가 좋은지 여론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정동영 후보가 35.5%로 가장 높았다. 문국현 후보 15.7%, 이인제 후보 10.6%로 뒤를 이었다. ‘모르겠다’는 응답은 38.2%로 높게 나타났다.

범여권 단일후보로 ‘정동영 후보’를 선호한다는 응답은 광주·전라 거주자(54.8%) 및 출신자(53.6%), 대통합민주신당 지지자(74.9%), 진보적 정치성향자(51.0%), 지난 대선 노무현 투표자(47.0%) 등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다.

‘문국현 후보’라는 응답은 남성(19.1%), 학력이 높을수록(대재이상: 19.2%), 월 가구소득 350만원이상(23.3%), 창조한국당 지지자(78.2%)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김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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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다음-R&R 공동조사] 문국현 15.7% 이인제 10.6%

조인스닷컴이 미디어다음·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2006년 4월 26일 이후 매주 실시하는 주간사회지표조사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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