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대규모 택지조성 校洞에 990억 투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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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江陵=洪昌業기자]강원도 강릉시 서부지역에 오는 98년까지 34만평규모의 대규모 택지가 조성된다.
강릉시는 오는 98년 준공목표로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교동.유천동.지변동일대 33만9천여평 규모의 교동2지구 택지개발지구에대한 토지이용계획등 개발계획을 최근 확정했다.
총 9백90억원이 투입되는 교동택지개발사업은 주택건설용지가 전체의 34%인 11만5천여평, 공공시설용지 14만평,상업용지2만5천여평,업무용지 9천여평이며 동해고속도로변 4만9천여평은소음등을 고려,유보지역으로 남겨뒀다.
택지조성이 완료되면 오는 2001년까지 아파트등 공동주택 6천8백76가구,단독주택 6백9가구등 총 7천4백85가구가 건설돼 인구 2만7천여명이 거주하는 강릉시 최대규모의 신흥주택단지로 변모하게 된다.
시는 올해안에 환경영향평가및 교통영향평가 에너지집단사용계획등을 수립한후 내년중 건설부승인과 편입용지보상을 마치고 오는 96년1월부터 본격적인 토목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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