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초남공단 대폭 확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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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光陽=李海錫기자]전남광양의 초남공단이 오는 98년까지 총60만여평 규모로 확장조성된다.
광양군은 율촌공단.광양컨테이너부두의 배후공단으로 광양읍초남리.익산리일대에 개발하는 초남공단을 내년부터 98년까지 7백억여원을 들여 48만평을 추가조성키로 했다.
〈그림 참조〉 초남공단은 93년6월 1차로 12만4천여평을 개발해 공장용지 7만5천여평중 4만6천5백평이 아직 미분양상태지만 인근 율촌공단에 현대자동차가 입주하고 광양제철소의 시설이확장되면 앞으로 공장용지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또 1차공단의 규모가 너무 작아 기업체들이 입주를 꺼림에따라 규모를 키워 입주업체의 관리비를 경감시키기 위한 것이다.
2단계조성 공장용지는 28만8천평으로 분양예정가격은 평당 25만~30만평이고 주력유치업종은 조립금속.기계설비.1 차금속.음식제조업체등이다.한편 초남공단은 율촌공단과 8㎞,광양컨테이너부두와 2㎞,광양제철소와 14㎞밖에 떨어지지 않아 배후공단으로서입지여건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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