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협도 선물特販직매장등서 판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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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농.수.축협의 우리 농수축산물 상품이 우루과이라운드 농산물시장 개방,「身土不二」바람을 타고 추석 선물로 각광을 받고있다.
농수축협은 최근 물밀듯이 밀려 들고 있는 외국산 농수축산물에 대처하고 우리 입맛과 체질에 맞는 국내산을 보급하 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추석대목에 내놓았다.
특히 협동조합별로 1만.3만.5만.10만원권 금액표시 상품권을 판매하고 배달특별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전화 한 통화만으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농협의 경우 청과류.지역특산품.농협가공제품및 정육등 32종의선물세트를 마련해 12일부터 서울과 수도권지역의 슈퍼마켓.직판장.「신토불이」창구를 통해 판매하기로 했다.
이 선물세트들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고 추석선물용으로 적합한 품목 위주로 꾸몄는데 햇과일인 사과.배.귤.밤.포도와 햅쌀.잡곡류.갈비.정육세트는 당일의 변동시세로,건과류와 가공식품및지역특산품은 정찰가로 팔고있다.
농협은 특히 이 선물세트를 검소한 명절보내기운동에 맞춰 1만~5만원내외로 단가를 낮췄다.자세한 문의는 (02)(576)0141~5.
수협은 지난 1일부터 오는 20일까지를「추석수산물 수급안정 대책기간」으로 정해 비축물량을 집중방출하고 있다.
전국 7개 도매시장외에 수산물백화점과 97개 수협 직매장을 통해 시중가격보다 10~20% 싼 값에 팔고 있다.특히 5백56개 산하 은행점포를 통해 주문을 받는데 멸치.미역.김.오징어.마른 새우.옥돔.영광굴비등 건어물은 우편판매도 한다.(02)(240)3103.
축협은 한우를 부위별로 구분해 축협중앙회 산하 4백여개 시범판매장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상품별로는▲등심.불고기.국거리용 정육세트와 등심.불고기.갈비로 구성된 혼합정육 3㎏이 7만원,5㎏이 10만원이며▲사골세트는 8만원▲꼬리세트(약 7㎏)는 15만원이다.이외에도 한국축산유통이 내는 선물세트들이 여러 종류 있는데 5~8 ㎏단위로 10만5천원(정육 1호 5㎏)~18만원(꼬리 7호 8㎏)대에 판매한다.(02)(485)3141.
〈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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