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380기의 성공적인 처녀비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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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비행기가 싱가포르에서 처녀비행을 했습니다.

A380은 선실, 더블베드를 갖추고 있고,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비행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에어버스의 처녀비행으로 싱가포르 언론은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고, 수백 명이 역사적인 순간을 목격했습니다.

A380기는 승무원을 포함하여 475명을 태우고 이륙했습니다. 기내 좌석을 모두 이코노미석으로 채운다면 이 여객기는 최대 853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싱가포르 에어라인은 471개 좌석을 배치했습니다. 승객들은 첫 비행을 하는 점보기의 탑승권은 미화 560~10만 달러 사이의 금액을 지불하고 구입했습니다.

그러나 승객들에게 돈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A380의 제작은 2년이나 지연됐고, 에어버스사는 10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습니다.

A380기에는 두 개의 승객용 덱과 체육관부터 바까지 모든 것을 갖춘 방이 있습니다. 이런 설비만 보아도 A380기를 공중의 사치 혹은 호화로움으로 불러도 손색이 없습니다.

싱가포르 에어라인사는 2008년까지 추가로 5대의 점보제트기를 주문했습니다. [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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