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內衣 시장 한판 경쟁 예고-코오롱,신제품 出市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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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백양.쌍방울.태창등 내의 3社가 기존 비와이씨(BYC).트라이.빅맨보다 고급화된 새 남성 내의를 내놓고 여기에 코오롱상사까지 신규로 가세할 계획이어서 남성 패션 내의 시장에 불꽃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백양은 3천~3천5백원대의 BYC보다가격을 상향 조정한 8천원대의 신제품「스콜피오」를 개발,지난달부터 백화점을 중심으로 판매에 들어갔다.이에 맞서 쌍방울도 이미 제품 개발에 착수,내년초에는 같은 가격대의 신제품을 내놓을계획이며 태창은 내년초 출시를 목표로「제텍스」「그림시스」등 자체상품 개발에 나서는 한편 계열사인 태창 트레이딩을 통해 라이선스로 베네통 내의를 동시에 선보일 방침이다.
〈李京宣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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